미국 여행 및 가볼 만한 곳
국토 면적이 9억 8천 헥타르에 이르는 미국은 50개의 작은(사실 작지도 않은) 나라들의 집합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역마다 특성은 가지각색이지만 어디서든 미국 특유의 육중한 건축물, 생동감 넘치는 음악 씬, 현대적 양식의 건축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태고의 숲과 사막, 해변 역시 미국 여행의 매력입니다.
미국의 인기 여행지
미국 여행 하이라이트

국립공원 보기
국립공원관리청은 그랜드 캐니언, 옐로스톤, 자이언 등 미국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 환경을 지닌 63개 국립공원을 보호하는 기관입니다. 워싱턴 노스 캐스케이드, 유타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은 인지도가 비교적 낮을지라도, 다른 유명 국립공원들 못지않은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국립공원 여러 곳을 다니고 싶다면 모든 국립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아메리카 더 뷰티풀(America the Beautiful)패스를 준비하세요.
도로를 질주하다
미국에서 가장 미국적인 경험 중 하나는 핸들을 잡고 직접 운전하는 것입니다. 오리건 트레일(US-20)부터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를 잇는 블루리지 파크웨이까지, 어디에서든 짧고 경치 좋은 루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원하신다면, 샌타모니카에서 시카고까지 역사적인 66번 국도를 따라 광활한 풍경과 미국적 정취를 함께 즐겨보세요.
놀이공원 방문
미국은 오락면에서도 남다른 규모를 자랑합니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 놀이공원은 그 자체가 하나의 도시라고 볼 수 있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식스플래그는 고난도의 짜릿한 놀이 기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소박한 재미를 원한다면, 지역 축제나 해안 산책로에서 하루를 보내보세요. 대관람차를 타고, 버터로 깎은 소를 구경하며, 다양한 종류의 튀김 꼬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 음악 감상
라이브 음악 공연을 통해 영혼을 채우며 미국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세요. 미국은 혼키통크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의 본고장입니다. 음악 씬이 고도로 발달한 뉴올리언스와 시카고에 가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에서 일주일 내내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남부에서는 컨트리와 블루스, 블루그래스가 번성하고 있으며 뉴욕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래퍼들을 맞이합니다.
20세기 중반 건축물 감상
미국은 고대 유물이 많지 않은 대신 20세기 초중반의 건축물이 풍부합니다. 마이애미, 뉴헤이븐, 팜스프링스에서 미래 지향적인 곡선과 날렵한 직선, 넓은 유리판으로 이루어진 뛰어난 건축물을 감상하세요.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모더니즘 작품은 미국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위스콘신 남동부에 있는 그의 옛 자택입니다.
역사를 간직한 명소
미국에는 그 자체로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들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 가면 자유의 종에서 혁명 정신을 느껴보세요. 자유의 여신상이 서있는 엘리스 섬은 한때 수백만 이민자가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몰려들었던 곳입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워싱턴 기념탑과 링컨 기념관의 '리플렉팅 풀' 연못에서 미국의 실험적 역사를 돌아보세요.








































미국의 즐길 거리

관광 명소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National Mall)은 주요 박물관과 기념관을 둘러보기 좋은 출발점입니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은 매년 4백만 명이 방문하는데, 동상을 일출과 함께 감상하려면 아침 일찍 배터리 파크(Battery Park)로 향해 보세요.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이자 미국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그랜드 캐니언도 놓치지 마세요.
해변
해변에서 햇살을 한가득 받고 싶다면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남부, 하와이 섬이 정답입니다. 좀 더 바위가 많고 장엄한 해변을 원하시면 북쪽 해안선을 따라가 보세요. 서쪽으로는 워싱턴과 오리건, 동쪽으로는 메인과 로드아일랜드가 있습니다. 중서부도 빠지면 섭섭하죠. 이리호와 미시간호는 바다라고 착각할 만큼 광활한 호수입니다.
자연
미국에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모든 자연환경이 있습니다. 북서부의 안개 낀 숲, 남서부의 섬뜩한 사막, 알래스카의 거대한 빙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하이킹, 자전거 타기, 래프팅도 자연을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은 여가형 캠핑의 발명에 일정 부분 기여한 나라인 만큼, 텐트를 치고 밤 하늘의 별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문화 및 박물관
뉴욕을 떠나기 전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전시실을 직접 거닐어보고, 워싱턴 DC에서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을 직접 둘러보는 것을 잊지 마세요. 또한 피츠버그의 앤디 워홀 박물관과 시애틀의 치훌리 가든은 지역 예술가들을 기념하는 작은 박물관입니다. 피닉스의 허드 박물관과 샌타페이의 인디언 예술 & 문화 박물관은 미국 원주민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미식
미국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독창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특산품도 놓치지 마세요. 뉴잉글랜드는 랍스터 롤, 루이지애나는 검보, 남부 캘리포니아는 생선 타코, 남서부는 매운 음식이 별미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국민 요리를 꼽는다면 바비큐가 아닐까요? 여러 지역이 미국 최고의 바비큐를 자처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미국 동부와 서부를 대표하는 가족 여행지로 각각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의 월트 디즈니 월드가 있습니다. 국립공원도 가족 여행에 적합한 곳으로, 16세 미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중서부의 호수나 하와이의 아름다운 해변처럼, 미국에서는 어디를 가든 광활한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미국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
미국의 날씨
3월~5월: 봄은 미국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로, 미국 전역에서 온화하고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동부에서는 봄 소나기가 내리고, 캘리포니아에서 뉴잉글랜드에 이르는 지역 곳곳에서는 야생화가 만개합니다.
6월~10월: 여름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기온은 지역별로 다릅니다. 서부 지역은 덥고 건조한 반면 태평양 북서부 일부 지역은 시원한 날씨가 유지하기도 해요. 남동부에서는 습하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궂은 날씨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월~2월: 북부와 중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눈이 자주 내립니다. 콜로라도나 유타로 스키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죠. 따뜻한 날씨와 햇살 가득한 해변을 즐기고 싶다면 플로리다로 향해 보세요.
미국에서 열리는 이벤트
마디그라(2월): 뉴올리언스에서 몇 주에 걸쳐 열리는 이 축제는 '팻 튜즈데이'에 절정을 이룹니다. 이 날은 도시 전체가 거대한 파티장으로 변하고, 퍼레이드 차량에서 쏟아지는 구슬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거리가 가득 찹니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3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이 기간 동안 예술과 기술 분야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토론을 펼칩니다. 이 외에도 영화 시사회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4월):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공연을 펼치고, 수천 명의 관객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멋진 의상을 차려입고 모입니다.
독립기념일(7월): 미국의 독립기념일(7월 4일) 행사에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갓 구운 핫도그가 빠질 수 없습니다. 가장 큰 행사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리지만, 미국 어느 곳을 가든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출발하기 전 확인하세요
미국의 교통편

대중교통
버스: 미국을 여행하거나 작은 마을로 갈 때 저렴한 교통수단인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레이하운드(Greyhound)와 플릭스버스(FlixBus)는 전국적으로 운행하지만, 소규모 회사에서 운영하는 지역 노선도 적절히 이용하세요.
기차: 미국에서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달리는 기차 창문을 통해 구경하는 것입니다. 암트랙(Amtrak)은 미국 전역에서 운영되는 주요 철도 회사이며, 특정 지역에서는 지역 철도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기차 여행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라면 미국 철도 패스(USA Rail Pass)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박: 현지 페리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안 마을을 연결하며 운항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시애틀, 알래스카에서 운항하는 노선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편
미국은 영토가 광활하므로 국내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이동 수단입니다. 거의 모든 주에 주요 공항이 있으며, 특히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포트워스, 덴버에는 특히 운항편이 많은 허브 공항이 있습니다.
운전
주요 도시를 벗어나 시골 지역을 둘러보려면 자동차를 운전해 여행하는 것이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미국에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고속도로망이 있고, 도로 표지판도 잘 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66번 국도와 퍼시픽 코스트 고속도로도 있습니다. 악천후에 운전할 때는 통상적인 주의 사항을 따르고, 외딴 사막 지역을 여행할 때는 물을 충분히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