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석 같은 휴양지, 베구르 [Begur]
바르셀로나에서 벗어나 코스타브라바 해안의 Toss Tossa, Lloret 을 지나 발견한 보석 같은 휴양지 베구르(Begur). 작은 해안 도시이자, 스페인 대표적인 슬로 시티. 수영장에서 태닝을 하고, 외딴 해안에서 수영을 즐기고 부티크 호텔에서의 한가로움과 레스토랑의 맛있는 음식을 즐기다 보면, 베구르만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이 여유로움을 즐길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면, 코스타브라바 하프데이 투어와 같은 투어 프로그램도 있으니 꼭 가보자.
베구르 가는 법 : 바르셀로나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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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비자 섬의 해변, 깔라 살라다 [Cala Salada]
이비자 섬은 이미 비밀스러운 여행지는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클럽들이 즐비한 산 안토니오와 이비자타운을 벗어나면 아름다운 해변들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많이들 찾는 해변인 깔라 살라다(Cala Salada)에는 청록색의 맑고 깨끗해 신비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있는 바닷물과 고운 모래, 규모는 크지 않은 해변이지만, 작은 바와 상점들로 큰 불편함 없이 해변을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들이 있다. 모히토 한잔과 함께 이곳에서 여유로움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이비자 항공권 가격 보기3. 역사적인 볼거리가 가득, 부르고스 [Burgos]
부르고스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노선은 없지만 놓칠 수 없는 스페인의 숨은 여행지.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라아 성당과 견줄 수 있는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성당인 부르고스 대성당은 역사적인 랜드마크이다. 또, 전망대에 올라가 탁 트인 전경과 함께 내려다보이는 부르고스 시가지의 모습도 멋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자. 어디를 어떻게 구경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부르고스 관광명소들을 다 돌아볼 수 있는 예쁜 빨간 색의 관광열차를 타보는 건 어떨까?
부르고스 가는 법 : 마드리드에서 열차나 버스로 이동하거나,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T4)에서 부르고스까지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알사버스가 있어, 조금은 편리하게 갈 수 있다.
4. 도심 속 해변, 바르셀로네타 해변 [Barceloneta]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큰 해변인 바르셀로네타 해변. 이곳은 많은 바와 레스토랑이 즐비해 종일 바르셀로네타 바닷가에서의 해수욕든 휴식이든 맘껏 즐기고 난 후, 가벼운 차림으로 모래를 털고 이곳의 아무 레스토랑에 들어가 여러 종류의 타파스와 맥주 한잔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가는 법 : 바르셀로나 에스파냐 광장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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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트레킹 명소, 칸타브리아 산맥 [Cordillera Cantabrica]
북스페인의 레온(León) 지방에 있는 위치한 칸타브리아 산맥은 트래킹 여행자들은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이곳에서 여행자들은 고지대의 드넓은 초원을 감상하고, 우뚝 솟은 암석 봉우리, 빙하가 얹어진 산봉우리 등 마법같이 펼쳐진 그림 같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레온으로 이동 시, 시간 절약을 위해 마드리드에서 밤 열차를 많이 이용하니 참고하자.
6. 일몰이 아름다운, 케이프 피니스테레 [Cape Finisterre]
케이프 피니스테레(피니스테레 곶)는 스페인의 좌상단, 갈리시아(Galicia)지방에 위치한 곳으로 대서양을 마주 보며 돌출되어 있다. 또한, 로마인들은 이곳이 신대륙이 발견되기 전까지 이곳이 세계의,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으며, 한때 치열한 전투로 인하여 이곳은 죽음의 해안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지만,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은 마드리드 여행 시, 근교 여행지로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갈리시아 지방은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니 꼭 맛보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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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적함이 매력적인, 히혼 [Gijon]
스페인의 북서부, 아스투리아스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히혼(Gijón). 이곳은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 조금은 먼 거리에 있어 여행객들의 레이더망에 벗어난 곳이지만 스페인의 그린코스트를 탐험하기 위한 최적의 베이스이자, 남쪽의 강력한 열기에서 벗어나 있어 히혼 동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는 한적한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에는 국제 백파이프 박물관이 있으며, 매년 8월 초에 아스투리아스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여행 일정에 맞춰 축제도 함께 즐겨도 좋을 것이다.
8. 스페인 남부여행지, 라스 알푸하라스 [Las Alpujarras]
말라가에서 라스 알푸스로 향하는 동쪽 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하얀 마을, 라스 알푸하라스. 스페인 남부지방 근교 여행지로 그라나다(Granada)와 함께 여행하기도 한다. 이국적인 이슬람 양식의 건물들, 맛있는 음식과 온천이 있어, 멋진 풍경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여유로움과 고요함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이다. 골목길 하얀 담벼락에 기대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푸르른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사진이 나오니, 꼭 사진으로 남겨보자.
9. 마드리드의 시크릿 가든, 모로 공원 [Campo del moro]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Madrid)에는 대표적인 스페인 여행지로, 마드리드 왕궁(Royal Palace of Madrid), 마드리스 대성당, 레티노 공원, 수많은 광장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많은 관광명소로 일정이 바쁜 당신에게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여유를 안겨 줄 마드리드의 비밀정원, 모로 공원(Jardines del campo del moro)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졸졸 물소리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 예쁘게 만들어진 그곳을 거닐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져 바쁜 여행스케줄에 지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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